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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전문가 “김정은 참관 北신형무기, 다연장로켓포 가능성” 2019/04/18 08:52:26
통준회   Hit : 195 , Vote : 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무기가 신형 다연장로켓포(MRLS)일 수 있다는 미국 북핵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핵확산 전문가인 비핀 나랑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말한) 신형 전술유도무기가 무엇인지는 모른다”면서도 “만약 그것이 MRLS 같은 ‘전술시스템’이거나 해안 또는 영공 방어시스템이라면, 김정은이 한미를 향해 비핵화 협상 입장이 완화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인지 상기시켰던 것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나랑 교수는 또 “서해발사장을 재건하고, 탄도미사일 시설들을 계속 운영하며 영변(핵시설 유지)으로 김정은은 ‘내 총에 총알이 들어있지만, 아직은 발사하지 않겠다’고 전하고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방송 등에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7일 국방과학원이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하시고 지도하셨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이 무기체계의 개발완성은 인민군대의 전투력 강화에서 매우 커다란 의미를 가지는 사변”이라며 “우리식의 무기체계 개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북한 매체들은 이번에 시험한 무기의 종류나 제원 등은 구체적으로 밟히지 않았다. 다만, 전략무기가 아니라 국지적으로 사용되는 전술무기 실험을 통해 미국 등에 ‘저강도’ 견제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군이 개발한 신형 무기 시험을 현장에서 지도한 것은 지난해 11월 신형 첨단전술무기 시험 지도 후 5개월 만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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