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Untitled Document
 
오늘: 7,148 명 방문
어제: 9,468 명 방문
전체: 8,471,091 명 방문
회원: 55 명 접속
손님: 69 명 접속
전체: 124 명 접속
 
     
 
> 통준회 > 뉴스소식
 

 
 北美 '무력' 발언 놓고 거친 설전 속에서도 ‘수위조절' 2019/12/06 09:05:59
통준회   Hit : 195 , Vote : 0     

북한이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연일 거친 설전으로 강도 높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력 사용 가능성' 언급이 나왔고 이에 북한이 강력 반발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양측 모두 수위를 조절하며 대화의 가능성도 엿보고 있어 비핵화 문제가 협상이냐, 대결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모습이다.

영국을 방문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북한을 향한 '군사력 사용' 카드를 직접 언급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로켓맨' 별명을 약 2년 만에 입에 올리자 북한은 이틀 연속 담화를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4일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행동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2018년 북미대화가 물꼬를 튼 이후 군 차원에서 대미 경고성 담화가 나온 건 처음이었다.

미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하이노 클링크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한 콘퍼런스에서 대북 군사 옵션이 철회된 적이 없다고 분명히 한 뒤 북한을 향해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라고 강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외교에 방점을 둔 국무부 대신 군사력 사용을 담당하는 국방부가 상황을 주도하는 시점이 올 수 있다고까지 압박했다.

5일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즉흥적으로 불쑥 튀어나온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의도적으로 우리를 겨냥한 계획된 도발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고 경고했다. 다만 최 제1부상의 담화는 '무력' 맞대응을 경고한 총참모장과 달리 미국의 도발적인 발언에 북한 역시 '폭언' 맞대응으로 맞서겠다는 경고여서 수위 조절 흔적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미 국무부는 최 제1부상의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추가할 어떤 것도 없다"며 일단 직접 대응은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비건 지명자가 이달 중순께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연말 시한을 앞두고 교착 상태에 처한 북미 간 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비건 지명자는 지난 3일에도 기대했던 만큼의 진전을 아직 이루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속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북미 모두 거친 설전을 주고받고 있지만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여전히 서로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그러나 양측이 협상의 실마리를 찾는 데 실패한다면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북미 대치가 고조될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북한은 지난달 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창린도 해안포 사격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고, 미국은 연일 한반도 상공에 정찰기를 띄워 대북 감시활동을 벌이는 등 군사적 긴장 수위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답글쓰기 추천하기 목록으로


4920  북한 개별관광 허용?…백두산·금강산 어떻게 갈까?     통준회 2020/01/23 175
4919  EU “北,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위반…비핵화협상 복귀...     통준회 2020/01/23 160
4918  北, 민주주의 수준평가 ‘15년 연속’ 세계 최하위     통준회 2020/01/23 150
4917  빅터 차 "올해 한미관계 악화될 듯…방위비·대북제재 ...     통준회 2020/01/23 145
4916  통일차관, 새해 첫 개성 출근…남북소장회의 이번에도 불...     통준회 2020/01/22 145
4915  北 "핵·ICBM 중단 약속 얽메일 이유 없어"     통준회 2020/01/22 115
4914  ‘북한군 수뇌부’ 신임 인민무력상에 김정관 임명…노광...     통준회 2020/01/22 125
4913  북한, '정면돌파전' 선전화 제작…우주·에너지 과학기...     통준회 2020/01/22 105
4912  북한 "'4.15기술혁신돌격대운동'처럼 신기술 개발을" ...     통준회 2020/01/21 195
4911  러 전문가 "'대북제재가 모든 것 해결' 생각은 환상"     통준회 2020/01/21 160
4910  北 최룡해,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시찰…"철생산 총력"     통준회 2020/01/21 175
4909  정부, 탈북민 취약계층 전수조사…긴급생계비 등 지원     통준회 2020/01/21 155
4908  태영호 "리선권 임명, 김정은 불안심리 드러나"     통준회 2020/01/20 125
4907  北, 식량 증산 위해 지역 단위까지 총동원…제재 돌파 ...     통준회 2020/01/20 90
4906  노동신문 "정면 돌파전은 전인민적 돌파전"…사상 결속 ...     통준회 2020/01/20 110
4905  北 ‘여자 빨치산’ 황순희 장례식 국장 치러…김정은 불...     통준회 2020/01/20 90
4904  트럼프 대선 10개월 앞…美 상황관리·北 대미압박·南 ...     통준회 2020/01/17 180
4903  이도훈 "北 개별관광 한미 긴밀 협의…美, 주권국 결정 ...     통준회 2020/01/17 145
4902  北 “미국과 투쟁하려면 모든 북한 주민 백두산 행군해야...     통준회 2020/01/17 155
4901  '충격적 행동' 예고한 북한 3주 가까이 잠잠     통준회 2020/01/17 205

목록으로 다음페이지 1 [2][3][4][5][6][7][8][9][10]..[246]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