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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지한파, 대부분 재선…재미 이산가족 상봉 진전 기대" RFA 2020/11/17 10:22:45
통준회   Hit : 155 , Vote : 0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했던 연방 상·하원 의회 선거에서 한반도 사안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재선에 성공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도 4명 배출됐다.

상원에서는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에드워드 마키 의원이 지역구인 메사추세츠주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마키 의원은 연호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이 더욱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대북 인도주의 지원 강화법안과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사전 승인없이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없도록 하는 위헌적 대북전쟁 금지법안을 발의했다.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역시 지역구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4선에 성공했다.

다만 상원에서 대북제재법 제정을 주도했던 공화당의 대표적 지한파 의원인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은 지역구인 콜라라도 주에서 재선에 실패했다.

연방 하원에서는 의회의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으로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의 아미 베라 의원이 캘리포니아주 제7선거구에서 5선에 성공했다.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 중 한 명인 제럴드 코널리 민주당 의원 역시 버지니아주 제11선거구에서, 마이크 켈리 공화당 의원은 펜실베니아주 제16선거구에서 승리했다. 미북 이산가족 상봉 법안을 발의한 그레이스 맹 민주당 의원은 뉴욕주 제6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다만 이 법안을 공동발의했던 롭 우달 공화당 의원은 재선 불출마를 선언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회 간사인 테드 요호 공화당 의원 역시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미주 한인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계 하원의원이 4명 탄생했다. 앤디 김 민주당 하원의원(뉴저지)이 재선에 성공했고 메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민주),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공화), 영 김(캘리포니아·공화) 등 여성 의원도 3명 당선됐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퀸시연구소의 제시카 리(Jessica Lee) 동아시아프로그램 선임연구원은 RFA에 재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 진전을 기대했다. 한국계 의원들의 시각이 미국의 대북 정책 논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그는 "미주한인위원회(CKA) 근무 당시 미국 전역의 한국계 미국인 사회와 일하며 유해송환 뿐만 아니라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사안들을 직접 지켜봤다"며 "이러한 사안들은 한국계 인사들이 더 설득력있게 말할 수 있는 것들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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