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물에 타서 茶처럼 드세요

by 통준회 posted Jan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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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기온 변화가 많은 환절기에 많이 발생한다. 큰 일교차 등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면 신체의 면역기능이 떨어지고 감기가 찾아오게 된다. 특히 건조하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 감기는 다른때보다 증상이 다양하다. 목감기, 코감기, 몸살감기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따라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처방으로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감기 증상을 치료할 때 기본적으로 수분을 채워주는 차(茶)를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한다. 건조한 날씨는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차 처럼 '물에 타 먹는 감기약'이 각광받고 있다.

2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물에 타먹는 감기약은 뜨거운 물과 함께 마시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빨라 신속한 효능을 볼 수 있고, 감기 회복에 필수적인 수분도 함께 보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

종근당은 최근 차 처럼 마시는 감기약으로 '모드콜플루'(사진)를 내놨다. 이 제품은 시간대별로 복용하는 모드콜플루 올데이와 나이트, 증상에 따라 복용하는 모드콜플루 노즈와 코프 4종으로 구성,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드콜플루4종은 물에 타서 복용하기 때문에 흡수가 빠르고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동시에 감기회복에 필요한 수분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

종근당은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시각적 이해를 돕기 위한 픽토그램을 적용했다.

주·야간 모두 복용이 가능한 모드콜플루 올데이에는 중추성 진해제인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을 고함량으로 처방해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다.

야간용 제품인 나이트에는 강한 진정작용과 항콜린작용을 하는 디펜히드라민염산염을 처방해 비강 내 점액분비를 줄이고 진정 작용으로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모드콜플루 노즈와 모드콜플루 코프은 해열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을 공통으로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모드콜플루 코프는 기침을 억제하는 중추성 진해제와 가래를 제거하는 거담제, 기관지를 확장시켜주는 성분을 함유해 기침감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모드콜플루 노즈는 콧물 등으로 막힌 코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비충혈제거제와 알러지 반응을 억제해주는 항히스타민제를 복합 처방해 코감기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