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이용해 깨끗한 피부를 만들면 어떨까

by 통준회 posted Feb 0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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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겨울 날씨가 요동을 치면서 강추위와 따뜻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대기 온도의 차이가 심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설 명절을 앞 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온 가족이 즐거워해야 할 명절이 우울한 명절이 될 수도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모이는 자리인 명절. 훌쩍 커버린 아이들만큼 늘어난 부모님의 주름과 검버섯이 자식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한다. 자외선과 피부노화 현상으로 발생하는 검버섯은 보기에 안 좋을 뿐 아니라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빨리 치료는 하는 것이 좋다. 부모와 자식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색소질환은 빨리 치료해야 한다. 검버섯뿐 아니라 점과 피지샘증식증, 한관종, 비립종, 쥐젖, 사마귀 등도 보기에도 안 좋고, 방치하면 주변으로 많이 번져 가족의 걱정이 되기 쉬워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지만,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수일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치료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워 미뤄뒀다면 금번 설 명절처럼 휴일이 긴 기간을 이용해 치료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검버섯, 잡티, 점 등의 색소질환은 종류가 다양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색소를 감별 후 치료받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새로 발생한 점이 점점 커지거나, 점 주변이 가려운 경우, 점의 색깔이 변하는 경우, 점 한 개의 점 주변에 위성처럼 여러 개의 점이 번지면서 생겨나는 경우, 점이 손톱 주변에 생기는 경우, 점에서 피가 나는 경우, 패이고 궤양이 형성되는 점 등은 피부암일 가능성이 높아 피부과전문의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점과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은 일반적으로 레이저로 치료를 하게 된다. 검버섯과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주로 Q-스위치 레이저와 탄산가스 레이저, 어븀 레이저 등으로 치료하게 된다. 주로 점과 검버섯, 쥐젖, 한관종, 사마귀 등은 탄산가스 레이저 사용하고 오타반점, 주근깨의 경우는 Q-스위치 레이저를 사용해 치료를 하게 된다. 모든 치료가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있어 몇 일 동안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계획을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장시간 시간을 비울 수 없는 경우라면 가벼운 피부 박피술 또는 IPL 레이저 시술, 토닝 레이저, 옐로우 레이저 등으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 치료 방법도 있으므로 미리 포기하지 말고 진료를 통해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남수 원장은 “피부에 발생한 지저분한 색소와 기타 질환을 치료할 때는 일상생활에서 수일 동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 미리 포기하는 환자들도 있지만 색소질환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미리 포기하지 말고 꼭 전문의 진료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색소질환이 심해지기 이전부터 가벼운 관리와 치료를 자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색소 치료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하루 2~3번씩 발라 색소질환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벼운 운동과 여가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피부자극으로 발생하는 색소를 예방하는데 꼭 필요한 일상에서의 자기관리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