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 김정일 생일 앞두고 김정은에 충성 맹세

by 통준회 posted Feb 15,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김정일 위원장 생일 앞두고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충성맹세 예식행사(사진=조선중앙통신)북한 김정일 위원장 생일(광명성절, 2월16일)을 맞아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충정을 맹세하는 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들의 예식이 14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연설에서 "우리 인민군대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변함없는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군대이며, 우리의 총대는 최고사령관 동지를 결사옹위하고 오직 최고사령관동지의 영도만을 받드는 김정은총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언제나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며, 적들이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려고 조금이라도 움쩍한다면 침략의 본거지들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볼품없이)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날 예식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주장, 리명수 군 총참모장(추정)을비롯한 인민군 지휘성원들과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장병, 각급 군사학교, 혁명학원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헤 힘차게 싸워나갈 신념의 구호들을 외치고 분렬행진을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14년부터 김정일 위원장 생일을 앞두고 김정은 제1비서에 대한 충성맹세 모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