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통증의 원인, 반복적 활동·잘못된 생활 습관

by 통준회 posted Mar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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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원인이 없이 느껴지는 팔꿈치 통증의 원인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팔꿈치 바깥쪽에는 뼈로상완골의 외상과라는 부위가 있다. 이곳에 붙어있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건들에 염증이 생긴 것이 흔히 알려진 ‘테니스 엘보’다. 반대로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골프 엘보’라고 한다.

이는 테니스나 골프를 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지만, 주부, 요리사 등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일상 활동의 갑작스러운 변화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도 흔히 발생한다.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며, 통증을 악화시키는 일반적인 활동들을 피하고, 소염제 치료와 함께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해줘야 한다.

이러한 치료에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볼 수도 있으며, 모든 방법이 실패하면 염증이 심한 건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한 전문가는 스테로이드제제 주사와 같은 잘못된 치료는 당시에는 완전히 나은 것 같지만 3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통증이 재발하게 되고, 이후 주사를 반복적으로 맞다 보면 스테로이드 성분이 뼈와 인대를 녹여 더욱 큰 인대 손상 및 석회 침착을 유발한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그러므로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를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 손목을 위아래로 굽혀주는 간단한 체조라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