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으로 고통받는 가족 아픔 담은 금연

by 설악산 posted May 3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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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id="husky_bookmark_start_1464645639472"></span>​보건복지부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가족의 아픔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해 6월 초부터 <span class="word_dic en">TV</span>를 통해 방영한다. <br><br>복지부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2016년 <span class="word_dic en">TV</span> 금연 광고 시안을 공개했다. 또 올해 금연캠페인 주제로 '이제 담배의 진실과 마주하세요'로 정했다.<br><br>공개된 <span class="word_dic en">TV</span> 금연 광고 시안 '부부 편'은 흡연으로 후두암에 걸린 남편을 병실에서 간병하는 부인의 모습을, '아들·어머니 편'은 폐암 환자를 간병하는 노모의 모습을 부각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 간의 슬픈 감정을 담아내 질병으로 인한 가족의 고통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br><br>2015년 금연 광고가 흡연의 폐해를 발레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거나, "폐암 주세요"와 같이 광고적 상징을 통해 표현했다면 올해는 '사실성'를 강조해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br><br>광고 말미에서는 예쁘게 포장된 담뱃갑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이제 담배의 진실을 마주하세요'라는 주제가 제시된다. 광고와 예쁜 포장으로 감춰진 담배의 진실은 폐암, 후두암 같은 질병의 원인이라는 현실을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br><br>이번 금연캠페인은 6월 첫 주부터 <span class="word_dic en">TV</span>를 통해 방영되고 동일한 콘셉트로 라디오, 옥외광고 등을 통해서도 진행된다. 또 뉴미디어와 온라인에서는 '내가 금연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젊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연캠페인도 함께 추진된다.<br><br>​<span id="husky_bookmark_end_1464645639472"></s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