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 끝!] 비염은 정말 완치될 수 없나요

by 장미화 posted Jun 04,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비염은 완치되지 않는 질환이다’라는 생각은 잘못됐다.<br><br>하지만 왜 해마다 비염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치료를 받아도 완치되는 이들은 적은 것일까? 이유는 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면 대부분의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피하도록 권하고, 콧물과 재채기는 이를 억제시키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치료를 한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당장의 증상만 완화시킬 뿐 365일 지속되는 코감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특히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치료는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 항히스타민은 스테로이드에 비해 정도가 약한 약물로 비염치료에 많이 쓰이는데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긴다. 그러면 다음에는 스테로이드를 처방한다. 스테로이드는 강한 진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비염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신속하게 약화시킨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 end_photo_align_right"><em class="img_desc">편강한의원 서효석 대표원장</em></span>반면 폐기능을 강화시켜 편도를 튼튼히 하면 면역체계들이 제 할 일을 스스로 잘하게 되면서 콧물과 재채기를 영원히 없앨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면역체계의 식별능력이다. 식별능력이라는 것은 어떠한 물질이나 신호가 위험신호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능력이다. 면역체계의 식별 능력이 떨어지면 위험하지 않은 신호에도 과민하게 반응한다. 예를 들어 꽃가루·집먼지 등에 대한 과민 반응이나 복숭아 등 특정 음식에 대한 과민 반응이 그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알레르기’라 부르는데, 알레르기의 치료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없애는 것이 최우선이 아니라 그러한 물질이 위험신호가 아니라고 ‘알게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면역 체계의 식별능력이 향상되면 위험신호의 정확한 구분이 가능해지며, 또한 위험물질의 침입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판단하고 대처한다.<br><br>이처럼 비염치료도 백혈구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에 그 근본 원리가 있다. 내 몸이 내 몸을 지키는 것이다. 폐기능은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과 폐를 맑게 정화하는 한방치료로 강화할 수 있다. 폐를 깨끗하게 청소해서 폐를 맑게 하면 폐 건강이 회복돼 면역력이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