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있는 연인과 자면 숙면할 수 있다”(연구)

by 박경희 posted Aug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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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자는 것이 최선의 수면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회심리 및 퍼스낼러티 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저널에 실린 이 연구 내용에 따르면 파트너에 대해 책임감이 있는 이성과 함께 사는 이들은 잠을 좀 더 깊이 잘 수 있다는 것이다.

셀쿡 교수는 “누군가와 로맨틱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은 건강과 웰빙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숙면을 취하려면 안전감, 보호받고 있다는 감정, 위협을 느끼지 않는 심리 등이 필요한데 어린 시절에는 이런 감정이 부모로부터 나오지만 성인은 이를 로맨틱한 관계를 맺는 파트너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그 결과 파트너가 얼마나 책임감 있는지와 수면의 질 간에 매우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쿡 교수는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있다는 것은 불안감, 긴장을 줄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는 터키 중동기술대학의 엠레 셀쿡 교수가 35-86세의 성인 698명을 상대로 한 실험조사 결과다. 실험 참가자들은 결혼을 했거나 파트너와 함께 살고 있는 이들로, 연구팀은 파트너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끼는지 또 수면을 얼마나 잘 취하는지를 물었다. 연구팀은 이 중 219명에 대해서는 1주일간 수면 상태를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