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오일 교체하기

by 박영희 posted Jan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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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는 여러 가지 오일이 사용된다. 엔진의 과열을 막고 윤활을 위한 엔진오일이 있는가 하면 자동변속의 정확한 작동을 위해 시간 제어를 위해 미션오일도 있고, 브레이크의 제동을 위해 힘을 전달해주는 브레이크 오일도 있다.                 각 오일들의 역할이 조금씩은 다르지만, 각각의 오일들은 모두 자동차의 정상적인 운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br><br>여기서 브레이크 오일을 보자면, 일반적인 운전자들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브레이크 오일의 중요성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br><br>브레이크 오일은 에틸렌글리콜과 피마자유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브레이크 오일 라인에 압력이 형성되고, 이 유압을 이용하여 브레이크가 작동한다.<br><br>브레이크 오일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분 함유량이 많아진다.                 이렇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에 고온의 마찰열이 발생할 때 오일에 포함된 수분이 끓게 되고, 브레이크 오일 라인에 수증기 기포가 만들어진다.                 이럴 경우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충분한 제동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을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거나 성능이 좋은 브레이크 오일로 교체하는 것이다.<br><br>차량 출고 시에 제공된 브레이크 오일을 비점이 높은 오일로 교체하자.                 각종 차량 제조사에서 나오는 레이스용, 큰 용량의 캘리퍼를 사용할 경우 급제동성이 강한 만큼 그에 비례해 온도가 크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비점이 낮은 오일보다는 비점이 높은 오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br><br>비점이 낮은 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급브레이크를 사용함으로써 오일 안에 기포가 발생하여 제동력이 떨어진다.<br><br>단, 비점이 높은 오일의 단점으로는 비점이 낮은 오일에 비해 습기에 약하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br><br>제동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캘리퍼가 있고, 이것을 움직이기 위한 힘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액체(브레이크 오일)로 제어한다.<br><br>어떤 액체이든지 처음의 제어는 가능하나 제동 시에 패드의 마찰력으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고 액체에 전달되어 액체가 가지고 있는 비점을 넘어 기포가 생겨 제동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액체로 브레이크 오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br><br>이러한 브레이크 오일은 기본적으로 알코올과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알코올에는 습기를 끌어당기는 특성이 있으므로 브레이크 오일은 장기간 사용하면 수분으로 인한 원래 성능이 저하된다.<br><br>브레이크 오일의 용기를 보면 <span class="word_dic en">DOT</span> 표기가 되어 있다. 이 표기로 브레이크 오일의 비점 온도를 알 수가 있다.<br><br>일반적으로 <span class="word_dic en">DOT</span> 3, <span class="word_dic en">DOT</span> 4, <span class="word_dic en">DOT</span> 5, <span class="word_dic en">DOT</span> 5.1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수치가 높을수록 비점도 높아지는데 그것에 따른 장단점이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span class="word_dic en">DOT</span> 4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