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병기 백악관 청원' 박차… 100만 참여 목표

by 통준회 posted Mar 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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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전산업개발(주) 이삼선 대표이사, (사)동해병기추진본부 조윤기 회장, (사)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 전주명 회장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이삼선)이 2017년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일본해를 동해 병기로 요청하는 백악관 청원운동에 동참한다.

동해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 일본해로 바뀐 이래 87년간 제 이름을 찾지 못하고 있다. 청원운동은 총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미국 정부를 움직이기 위한 것으로, 100만명 이상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

한전산업개발과 (사)통일을준비하는탈북자협회(회장 전주명)는 동해병기추진본부(회장 조윤기)와 2일 서울 중구 소재 한전산업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3개 단체가 동해병기 운동 및 지원에 관해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잃어버린‘동해’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기업차원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산업개발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가 청원운동에 참여해 더욱 힘을 보탰다.

앞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달 12일부터 회사 내부 전산망과 소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의 청원 운동 참여를 독려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진행중인 서명운동에 국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회사 홈페이지와 전기요금 빌링(Billing) 싸이트에 팝업창을 띄우는 등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전산업개발 이삼선 대표이사는 “동해 병기는 독도 영유권으로 연결되는 만큼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대한민국 해양주권의 실현을 위해 동해병기가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사진 : 왼쪽부터 한전산업개발(주) 이삼선 대표이사, (사)동해병기추진본부 조윤기 회장, (사)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전주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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