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이 한국에서 진행하는 반(反)김정일 투쟁은 북한 독재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by 통준회 posted Mar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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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본 방송국의 함경북도 연사군 통신원은 전화통화에서 근래 김정일 독재정권이 탈북자 가족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가운데 보위부 요원들이 ‘우리는 남조선에 나간 애들이 어데서 뭘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위부 요원의 으름장에 놀란 탈북자 가족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통신원은 보위부의 그러한 압박이 탈북자 가족들에게서 돈을 갈취하기 위한 상투적인 수법이라고 하기에는 그 태도가 과거와 다르다고 이야기. ‘그들이 뭘 좀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통신원에 따르면 보위부 요원들은 “혹시 남조선에 간 자식에게서 전화가 오면 ‘우리는 남조선에 간 애들이 어데서 뭘 하는지 다 알고 있다. 그놈들이 남조선에 나가서 하는 반공화국 선전이 큰 문제이다. 남조선에 가서 공화국을 비방하고 다니는 자들은 용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라”고 협박을 가한다.

통신원은 자신과 가까운 한 보위원은 ‘남조선에 나간 애들이 너무 떠들고 다녀서 위(김정일 독재정권)에서 골머리를 앓는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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