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시내 반미 선전화 철거"

by 통준회 posted Apr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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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 시내 중심가에 걸려 있던 대형 반미 선전용 그림이 '인민 생활 향상'을 호소하는 선전화로 바뀌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반미 선전화 철거가 "북한이 오바마 정권에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반미 선전화는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 시절부터 내걸려 있던 것이다.

한편 평양 시내 외화 상점에 외화전용 계산대가 등장했고 상품에 표시된 북한 원화 가격을 달러나 엔화로 자동으로 환산해서 보여주는 바코드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지난해 11월 화폐개혁 당시 사용이 금지된 외화가 다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바코드 시스템은 1달러를 북한 돈 100원, 1엔을 0.9원으로 환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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