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자유선진당 서울시장 후보가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김정일이 좋아하는 말씀하는 분들 중에 선거에 나오신 분도 많은데 사퇴하시고 김정일이 있는 국가로 가는게 옳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 후보는 24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천안함 사건으로) 반성을 많이 해야 할 분들이 좌초설이나 피로파괴설, ‘북 개입설은 소설’이라는 얘기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후보는 ‘민주당이 북한보다 정부의 안보무능을 비판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말 가당치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김정일 정권에 인도니 뭐니해서 많이 퍼주지 않았느냐”며 “(천안함 사건은) 국민의 혈세가 우리 장병들의 피로 돌아온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북풍' 논란에 대해 “군 정부 당국이 발표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신뢰한다"고 전제한 뒤 “시기적으로 굉장히 미묘한 시기에 발표가 되고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기가 지금보다 좀 더 빨리 할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 후보는 정부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국민의 의혹을 불러 일으킨 책임과 자존심을 상하게 한 책임, 많은 희생자를 낸 책임, 군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 등 모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결론이 나면 내각을 전부 바꾸는 대통령의 중대한 결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측의 검열단 파견주장에 대해서는 “우방국과 함께 조사를 해서 결론을 낸 것을, 가해자와 함께 의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지 후보는 24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천안함 사건으로) 반성을 많이 해야 할 분들이 좌초설이나 피로파괴설, ‘북 개입설은 소설’이라는 얘기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 후보는 ‘민주당이 북한보다 정부의 안보무능을 비판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말 가당치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김정일 정권에 인도니 뭐니해서 많이 퍼주지 않았느냐”며 “(천안함 사건은) 국민의 혈세가 우리 장병들의 피로 돌아온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북풍' 논란에 대해 “군 정부 당국이 발표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신뢰한다"고 전제한 뒤 “시기적으로 굉장히 미묘한 시기에 발표가 되고 진행되는 것에 대해서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기가 지금보다 좀 더 빨리 할 수 있지 않았나 그런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지 후보는 정부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국민의 의혹을 불러 일으킨 책임과 자존심을 상하게 한 책임, 많은 희생자를 낸 책임, 군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 등 모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결론이 나면 내각을 전부 바꾸는 대통령의 중대한 결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측의 검열단 파견주장에 대해서는 “우방국과 함께 조사를 해서 결론을 낸 것을, 가해자와 함께 의논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