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탈북자지원 지역협의회' 19개구로…"사회통합"

by 통준회 posted Jul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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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탈북자지원 지역협의회' 19개구로…"사회통합"
올해 은평·서대문·동작·서초·영등포구 합류…전 자치구로 확대 목표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입력  2014.07.09 05: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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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지역협의회 구성에 은평·서대문·동작·서초·영등포구 등 5개 자치구가 합류해 올해 총 19개 자치구가 활동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구청·교육청·경찰서·하나센터·민주평통·민간단체 등 관내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자치구 차원에서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해 이들의 조기 정착을 돕는 게 목표다.
연간 두차례 정례모임을 통해 지역내 취업·교육·의료·법률개선사업·남북주민결연사업 등 탈북자 지원사업을 논의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한다.
2001년 영구 임대아파트에 탈북자가 많이 사는 강서·노원·송파·양천구 등 일부 구에서 처음 출범했고, 시는 이번에 합류한 5개 구를 비롯해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탈북자 숫자가 100명 이하로 적어 아직 협의회를 꾸리지 않은 종로·용산·성동·광진·도봉·중구 등 6개구에도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조례'를 만들고 10월에는 탈북민들의 정착과 일자리, 복지 등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참여 자치구가 확대돼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정착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울시민이 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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