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유병언 추정 시신 발견

by 통준회 posted Jul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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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전남 순천에서 발견돼 경찰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송치재 휴게소에서 2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매실밭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의 DNA를 검사한 결과 유 전 회장의 형 병일 씨의 DNA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될 당시 백골상태였지만 가족의 DNA와 비슷한 것으로 미뤄 유 전 회장 본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발견된 시신이 손가락 일부가 없었다는 점 또한 유 전 회장의 신체적 특징과 일치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체적 특징이 유 전 회장과 일치하는지 최종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학자들을 시신이 안치된 순천의 장례식장에 파견했습니다.

경찰은 1차 DNA 분석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정밀한 DNA 확인을 위해 오늘 시신을 서울로 옮겨 정밀 감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 국과수 등의 최종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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