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자 27명 체포..."북송위기"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을 탈출해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4가족 2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 27명 가운데 지난 18일 중국 칭타오에서 8명과 다음날 중국 쿤밍에서 18명이 중국공안에 체포돼 북송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이들은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주선으로 동남이 지역으로 이동해 한국으로 오려다 모두 체포돼 북중 국경에 인접한 투먼 국경경비대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탈북자 가운데는 60대 부부와 돌을 갓 넘긴 여아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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