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경남도서 6.25 당시 미군 폭발물 대량 발견"

by 통준회 posted Jul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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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경남도서 6.25 당시 미군 폭발물 대량 발견"
  함경남도 지역에서 발견된 미군 폭탄(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북한 함경남도 지역에서 올들어 여러 달 동안 6.25 당시의 수 백발의 미군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6.25) 미군이 함흥시 사포지구에 하루동안 580여개의 폭탄을 투하했으며, 흥남에 있던 병원을 비롯한 평화적대상들을 마구 폭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금야군 호도반도에서 1t짜리 폭탄과 정평군 문흥리 철길주변에서 150㎏짜리 폭탄이 발견됐으며, 정평군과 영광군내에서 박격포탄 등 여러발의 포탄이 나타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한 함흥시 사포구역에서는 평사포탄, 철갑탄을 비롯한 수 십발의 각종 포탄들이 나왔으며, 함주군 신성리와 구상리의 수로공사장에서는 100여㎏짜리 폭탄도 발견됐다.

이밖에도 함흥강철공장에서도 나비탄과 수류탄이 나타났으며 수동구의 강기슭에서 500㎏짜리 폭탄이 형체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북한이 그동안 수거한 6.25 당시 미군 폭탄을 한꺼번에 공개한 것은 정전협정일을 앞두고 반미사상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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