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 더위...남해안 장맛비

by 통준회 posted Jul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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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 오늘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기자!

오늘 중복인데, 삼복 더위답게 날씨가 무척 덥다고요?

[기자]

날씨도 중복인걸 아는지 아침부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5도인데요.

내리쬐는 햇살이 무척 뜨겁습니다.

중부와 영남지방은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이니까요, 외출하신다면 차단제 꼼꼼히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은 찌는 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3개 시군에 이어 강원 남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대구와 영월, 춘천 낮기온 33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덥겠고 서울은 32도가 예상됩니다.

내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막바지 장맛비가 내립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고 전남 해안은 흐린 날씨인데요.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에는 내일까지 5~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은 점차 북상하면서 내일은 남부에 수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후에는 사실상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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