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식당 종업원 중 1인의 모친, 북 유명 '인민배우'

by 통준회 posted May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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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중국 북한 식당에서 집단 탈출한 13인의 탈북자 가운데 한명이 북한의 유명 '인민배우'인 최삼숙의 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자유사이사방송(RFA)은 "탈북 종업원 부모들이 서명한 인신구제신청서가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공개됐다. 북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던 최삼숙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RFA는 "인신구제신청서에 쓰인 최삼숙의 출생날짜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려진 최삼숙의 생일과 똑같은 1951년 6월 15일로 표기, 동일인물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4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북한 식당 종업원 12인에 대한 인신구제 청구서를 제출하면서 공개한 '서명위임장'에 따르면 12인의 탈북자 중 한명인 리은경 씨의 모친은 최삼숙인 것으로 확인된다.

이 서명위임장에 따르면 최삼숙은 1951년 6월 15일 생으로 평양시 동대원구역 신리동에 거주중인 인물이다.

RFA에 따르면 최삼숙은 개성 장풍에서 태어나 입북 후 평양 방직공장에서 공장예술소조원으로 활동하던 중 뛰어난 예술기량을 인정받아 평양영화음악단 가수로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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