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정책참모 설리번 "북한문제는 최우선 이슈"

by 통준회 posted Jul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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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최측근 정책 참모인 제이크 설리번은 25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한 문제는 클린턴 전 장관에게 최우선 이슈"라고 말했다.

클린턴 캠프의 외교정책조정관인 설리번은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파고 센터'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외신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동맹은 미국 외교 정책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이라며 한미·한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사일 개발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북한의 도발은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이 우리와 함께 움직이고, 우리와 한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리번은 또한 "중국은 북한에 대한 레버리지(지렛대)와 상호관계, 압력을 총동원해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국제법을 지키며 도발을 중단하도록 압박해야 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클린턴 전 장관이 차기 대통령이 되면 이러한 대북 원칙을 백악관에 가지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번은 클린턴 전 장관 시절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을 역임했으며,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함께 클린턴 외교의 핵심인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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