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北 외무상, "5차 핵실험, 적대세력 위협에 대한 대응"

by 통준회 posted Sep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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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외무상은 지난 9일 감행한 5차 핵실험이 "자위적 권리 행사를 악랄하게 걸고 드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위협과 제재소동에 대한 실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리 외무상은 1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마르가리타 섬 포르라마르 시에서 열린 제17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도 국가의 최고이익이 위협당하는 경우에는 조약에서 탈퇴할 체약국의 권리가 부여돼 있으며, 우리는 그러한 법적절차를 합법적으로 밟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부는 핵억제력으로 미국의 핵위협책동을 저지시키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외무상은 "우리보다 앞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모든 상임리사국들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이 도합 2천 여 차례의 핵실험을 진행하고 수많은 탄도로케트들을 발사했지만, 안보리사회가 이러한 활동을 금지시킨적은 없다"고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에 불만을 드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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