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15차 평양국제영화축전 폐막…최우수작 北 영화 '우리집 이야기'

by 통준회 posted Sep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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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북한 예술영화 '우리집 이야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운데 23일 청년중앙회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리룡남 내각부총리,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박춘남 문화상,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인범 문화성 부상 겸 영화총국 총국장 등 관계부문 일꾼들과 축전에 참가한 대표단, 국제심사원 등이 참석했다.

제15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는 북한의 예술영화 '우리 집 이야기'가 최우수영화상을 차지했다. 2014년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는 독일 작품이 최우수영화상을 받았다.

수상작인 '우리 집 이야기'는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제작한 영화로, 지난해 북한에서 큰 화제를 낳았던 '처녀어머니' 장정화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제작됐다.

이 영화는 중학교를 갓 졸업한 주인공 리정아가 이웃집 고아 남매를 돌보는 내용이다.

지난해 스무 살 미혼 여성인 장정화가 고아 7명을 맡아 키워온 사연이 알려지면서 북한은 대대적으로 미담을 선전했으며, 지난해 5월 열린 '제2회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의 참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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