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통준회 posted Jan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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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8일 민간 차원 행사였던 '이산가족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3회 망향경모제' 격려사에서 "이산과 실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를 가장 절박한 문제로 인식하고 여러분(이산가족)이 가장 원하시는 생사확인, 상봉정례화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북한에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며 "그러나 북한은 우리의 이산가족 문제해결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무모한 핵개발로 분단의 상처를 악화시키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여러분과 소통하고 국제사회와 협조하며,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의 올바른 변화를 끌어내고 분단의 아픔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