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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깜짝 남북 정상회담 이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위터에 ‘북한’을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북한(#NorthKorea)을 태그했다. 그리고 "주목하라. 곧 결과가 나올 것이다. 미국과 세계가 안전해지도록 하는 것에 관해서"라고 적었다.
다음달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북미 정상회담 재개 합의가 타결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트위터에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었고, 약 다섯시간 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깜짝 남북 정상회담을 열었다. 따라서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의 메시지 직전 트럼프 대통령도 ‘미북 정상회담이 6월 12일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정면 반박하는 트위터를 올렸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간에 이견이 있다고 보도했다. 정상회담이 재추진되더라도 6월 12일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망가지고 부패한 NYT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북한 관련 행정부 내에서 이견은 전혀 없다. NYT는 처음부터 나에 대해 잘못 얘기해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