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북미 후속협상 논의…긴밀 공조 재확인

by 통준회 posted Dec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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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무부 청사서 회담…부시 조문 계기 두달 만
'김정은 답방' 논의 진전 여부 주목…방위비도 언급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6월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8.6.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한미 외교장관이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조문 사절단으로 방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 후속협상 등에 대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올 한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하에 한반도 정세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평가하면서 북미 후속협상, 남북관계 진전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기존 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정상이 지난 1일 아르헨티나에서 실시한 양자회담에서 긍정적 의사를 확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 진전된 논의가 이뤄졌을 지 주목된다.

또한 양 장관은 이날 한미가 동맹정신 하에 다수의 현안을 모범적으로 해결해온 것을 평가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와 관련해서도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양국 대표단을 계속 독려나간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10월 7일 폼페이오 장관 4차 방북 계기 한국을 찾았을 당시 이후 두달 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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