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머리 고지서 발견된 '완전 유해' 중국군으로 추정

by 통준회 posted Ja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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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남북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도로개설 작업을 진행하면서 발견됐던 완전체 형태의 유해 1구가 중국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 30일 "관련된 유품들을 통해 봤을 때 중국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3월5일 개최될 예정인 피아(彼我·남과 나)판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라며 "DMZ 유해뿐만 아니라 다른 남한지역에서 발굴한 중국군 유해와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중국군 유해로 최종 확인되면 오는 4월 초께 입관식과 인도식 등을 거쳐 중국으로 송환할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군 유해송환 사업을 양국 우호증진과 신뢰회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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