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2차 북미회담, 실질적 성과 낼 것…다시 없는 기회"

by 통준회 posted Feb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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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종명 이재은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27~28일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에 관해 "(1차 회담이) 한반도 비핵화의 출발을 알리는 만남이었다면 2차는 실질적 성과를 내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설 연휴가 끝난 후인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이번 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다시 없는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말처럼 한반도에 큰 전쟁이 일어나서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한 차례 북미 정삼회담을 통해 평화의 물꼬를 열었고 이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목전에 뒀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모두 힘을 모아야한다"며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와 이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수구냉전에 사로잡혀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은 안 된다는 식의 무조건 반대로는 평화에 이를 수 없다"며 "야당도 정략적 사고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덧붙였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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