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약속 지킬 것…비핵화 가능하다 믿어"

by 통준회 posted Feb 07,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돌파구라는 관점에서 볼 때 다가오는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는 세계를 위한 진짜 기회"라며 "이달 말에 열리는 회담의 '기초 공사'를 하기 위해 팀이 평양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이는 미북 실무협상을 위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뜻한다.

이어 "우리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한 그의 나라를 비핵화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 주민에게 최상의 이득이 되는 것이며, 그뿐 아니라 분명히 미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데도 최상의 이익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대통령의 임무이며, 우리가 몇 주 후에 베트남에 갔을 때 진전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비핵화하는 게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에는 "물론이다. 물론 (북한이 비핵화하는 게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정 연설에서 이달 27~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의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rticles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