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북한 당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이 26일 라오스 방문길에 올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대표단이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26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리 부위원장이 어떤 목적에서 라오스를 방문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리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목격돼 방중설이 제기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제기된 시점과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 대표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중과 맞물리며 북한의 외교 행보에 관심이 모였다.
한편 리 부위원장의 이번 라오스 방문은 사회주의 '형제 국가'와의 당 대 당 교류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라오스와의 전통적 유대관계를 다시금 다지기 위한 나름의 자구책이란 해석도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리수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대표단이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을 방문하기 위하여 26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리 부위원장이 어떤 목적에서 라오스를 방문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리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목격돼 방중설이 제기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제기된 시점과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국 측 실무 대표인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중과 맞물리며 북한의 외교 행보에 관심이 모였다.
한편 리 부위원장의 이번 라오스 방문은 사회주의 '형제 국가'와의 당 대 당 교류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북미 비핵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라오스와의 전통적 유대관계를 다시금 다지기 위한 나름의 자구책이란 해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