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위상 높아졌나…통일부 “北조직 동향 주목”

by 통준회 posted Jan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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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제8차 당 대회 집행부는 당 정치국 구성원들이 전원 포함되는 등 현재 기준 당 서열이 반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김여정, 조용원도 당 정치국 후보위원 자격으로 집행부에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로써는 위상 변화가 크게 감지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인 6일 당 대회 소식을 전하며 집행부 명단에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포함됐음을 알렸다. 노동신문을 보면 김여정 부부장은 5일 개막한 노동당 8차 대회 집행부 39명 가운데 조 부부장에 이어 20번째로 호명됐다. 두 사람은 당 대회 주석단에도 올라 북한 내부에서의 정치적 입지가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석단은 북한 권력 서열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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