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일 야당의 대북원전 정치공세에 대해 "장관이 아니라 정치인의 입장에서 보면 '선거 때문에 저러나?' 이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며,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총괄부서인 통일부 차원에서 어떤 경우에도 북한에 원전을 지어 준다, 이런 것과 관련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실제로 선거가 있을 때 마다 북풍이라든가 좌파, 좌익, 이런 표현들을 종종 쓰면서 야당 쪽에서 공세를 강화했었기 때문에, 정략적으로 이루어지는 측면들도 다분하다"며, "이렇게 정치인으로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관련한 40여쪽 되는 분량의 자료를 긴급하게 검토를 했지만 원전의 원 자도 없었다"며, "이런 점은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견학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장관은 올해 남북관계에 대에서는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 장관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8차 당 대회 대남 메시지와 관련해 "첨단 군사무기와 한미 군사훈련 문제들을 마치 전제조건이나 선결조건처럼 제기는 했으나 다른 한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아니면 쓸 수 없는 표현들, 예를 들면 '가까운 시일 안에', '3년 전 봄날과 같이', '평화 번영의 새 출발'과 표현들이 등장 한다"며. "이런 표현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재가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표현이고, 속으로 대화의 의지나 여지를 상당히 엿보게 하는 그런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이 장관은 "미국의 바이든 정부도 인도주의협력에 대해서는 어떤 허들을 만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더 나아가서 북미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철도 도로 등 비상업용 공공 인프라 협력까지 궁리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일종의 히트 앤드 런처럼 한미간 정책적 조율을 끊임없이 이루어 가고 이 과정에서 우리도 경쟁력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장관은 또 바이든 정부의 아시아 담당 관료들이 대체로 보수·강경파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를 정책 라인들이 존중할 수밖에 없다"서, "바이든 대통령이 햇볕정책을 잘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확고히 지지하실 분이라 미국 정책도 그렇게 갈 확률이 높지 않겠나 생각 한다"고 대답했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실제로 선거가 있을 때 마다 북풍이라든가 좌파, 좌익, 이런 표현들을 종종 쓰면서 야당 쪽에서 공세를 강화했었기 때문에, 정략적으로 이루어지는 측면들도 다분하다"며, "이렇게 정치인으로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한반도 신경제 구상과 관련한 40여쪽 되는 분량의 자료를 긴급하게 검토를 했지만 원전의 원 자도 없었다"며, "이런 점은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견학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장관은 올해 남북관계에 대에서는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 장관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8차 당 대회 대남 메시지와 관련해 "첨단 군사무기와 한미 군사훈련 문제들을 마치 전제조건이나 선결조건처럼 제기는 했으나 다른 한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아니면 쓸 수 없는 표현들, 예를 들면 '가까운 시일 안에', '3년 전 봄날과 같이', '평화 번영의 새 출발'과 표현들이 등장 한다"며. "이런 표현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재가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표현이고, 속으로 대화의 의지나 여지를 상당히 엿보게 하는 그런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이 장관은 "미국의 바이든 정부도 인도주의협력에 대해서는 어떤 허들을 만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더 나아가서 북미 관계가 개선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철도 도로 등 비상업용 공공 인프라 협력까지 궁리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일종의 히트 앤드 런처럼 한미간 정책적 조율을 끊임없이 이루어 가고 이 과정에서 우리도 경쟁력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장관은 또 바이든 정부의 아시아 담당 관료들이 대체로 보수·강경파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를 정책 라인들이 존중할 수밖에 없다"서, "바이든 대통령이 햇볕정책을 잘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확고히 지지하실 분이라 미국 정책도 그렇게 갈 확률이 높지 않겠나 생각 한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