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오늘 외신기자들에게 정부 대북 정책 설명

by 통준회 posted Feb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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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일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설명에 나선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 장관이 모두발언을 한 후 외신기자의 질문을 받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대북전단살포 금지법'으로 불리며 이슈가 됐던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이 지난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보호와 남북합의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통일부의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 의회 및 일부 국제 사회에서는 이 법안을 두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들이 대북전단을 살포하지 못하게 해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의 인권 향상에도 역행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한국 정부의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 등에 대한 언급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외에도 탈북민 문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남북·한미·북미 관계, 북한 비핵화 문제,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이후의 북측 동향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당초 지난해 12월쯤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일정이 미뤄졌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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