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게 해야"…'친인민적 선전선동' 강조

by 통준회 posted Feb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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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일 "당 사상사업에서 결정적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하고 일떠설 수 있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당 제8차 대회에서 결정된 새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달성을 위해 "사상선전에 불을 지펴야 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특히 일꾼(간부)들이 '친인민성, 친현실성'을 철저하게 구현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사상사업에서의 참신성, 진실성, 통속성은 부단한 현실침투와 대중의 심리에 대한 깊은 파악을 전제로 한다"라며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자면 그들의 심리와 요구, 생활형편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 "현실 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지난 시기에 새롭고 혁신적이었다고 해도 오늘의 실정에 부합하지 않으면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꾼들은 전체 인민을 당 대회 결정 관철로 총궐기, 총발동시켜야 할 중대한 시대적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라며 "열성만 가지고서는 참신할 수 없다, 실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간부들의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북한은 지난 1월 당 대회, 이번달 당 전원회의 이후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가 가장 중요한 해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경제발전 성과를 위한 사상적 무장 작업도 이 같은 기조에서 진행되고 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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