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경제 또 경제…선전선동도 박차 가하는 북한

by 통준회 posted Feb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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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연일 제8차 노동당 대회와 최근 전원회의에서 경제 발전을 위한 조치들이 이어진 것의 의미를 부각하며 '결정 관철'과 이를 위한 사상사업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19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에 당 전원회의의 기본 정신을 깊이 새기자는 취지의 기사를 실었다. 또 금속공업부문에서 철강재생산을 위한 노력을, 농업 부문에서는 농촌에 거름을 지원하는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2면에는 청년단체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궐기대회 소식이 보도됐다. 이 궐기대회들도 당 대회 및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해 진행됐다. 북한은 중요한 국가적 결정이 나온 뒤 이 같은 궐기대회를 통해 분위기를 추동하는 방식의 선전선동을 진행한다.

3면에는 사상사업의 '친인민성, 친현실성'이 중요하다며 특집 기사들이 실렸다. 신문은 "사상사업은 대중이 심장으로 공감할 수 있게 진행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농번기를 앞두고 '알곡 고지 점령'을 위한 투쟁에 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소식이 실렸다. 이들은 유기질 비료 생산과 물길 정리, 모판 준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5면에는 신의주시에서 최근 새로 발굴됐다는 화석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신문은 이 화석들이 약 1억3000만년 전의 중생대 화석이며, 조류와 곤충, 식물의 화석이 다양하게 발굴됐다고 덧붙였다.

6면에서는 반제국주의 교양 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한국전쟁 시기 '배신자'들에 의해 죽음을 당한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확산 소식도 다뤘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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