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원사업 펼쳐 온 한전산업 감파패 받아

by 통준회 posted Jun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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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지원사업 펼쳐 온 한전산업 감사패 받아
통준회,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교육 제공한 한전산업에 고마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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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한전산업개발(사장 이삼선)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삼선 한전산업 사장은 지난 21일 (사)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이하 통준회)로부터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북한이탈주민의 생산적 자립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는 전주명 통준회 회장과 북한이탈주민 학생, 학부모들이 직접 한전산업 본사를 방문해 전달했다.
한전산업은 지난해 11월 25일, 통준회와 ‘북한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자녀를 위한 장학금과 외국어 온라인 교육수강권을 전달했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취업도 지원해 지금까지 근로를 희망한 여성 5명을 전기계기 검침원으로 채용했다. 향후에도 전국 62개 지역 사업소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명 통준회 회장은 “교육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탈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협회를 대표해 한전산업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삼선 한전산업 사장은 “민족이 분단된 지 70여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해 회사와 통준회가 통일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한전산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전산업과 통준회는 공동으로 나눔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충북 괴산 농촌마을에서 한전산업은 노후화된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통준회는 협회 소속 예술단원의 문화공연을 펼쳤다. 올 여름에도 두 번째 ‘함께하는 재능기부’를 전개할 예정이다